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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플레허티 사망 원인

피부병 치료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한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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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사망한 전 연방 재무장관 짐 플레허티는 ‘수포성 유천포창(bullous pemphigoid)’이라는 심한 피부병 치료를 하기 위한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손(prednisone)의 부작용으로 인해 심장마비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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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이미 플레허티의 사무실에서는 퉁퉁 부운 그의 얼굴이 피부과적 상태로 인한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의사들은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인 이 피부병은 직접적으로 심장마비와 관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토론토 로즈데일 피부과학 센터(Rosedale Dermatology Centre)의 의사인 폴 코헨(Paul Cohen)은 “치료제인 프레드니손을 장기적으로 다량(high-dose) 복용하면 혈압 상승을 비롯한 복합적인 부작용(complicating effects)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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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성 유천포창을 앓게 되면, 면역 시스템이 피부의 표피층(outer layer)과 내피층(next layer)을 잇는 섬유(fibres)를 파괴하는 항체(antibodies)를 생산하게 된다. 대학보건네트워크(University Health Network)의 피부과학 부장인 쉐릴 로젠(Cheryl Rosen) 박사는 “이렇게 되면 환자의 팔, 다리, 배, 등 같은 곳에 고통스러운 수포(물집, blisters)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듀크대학교 피부과학 교수인 러셀 홀(Russell Hall) 박사는 “증세가 약한 환자는 연고를 바르면 치료가 잘 되는데 반해, 스테로이드제인 프레드니손을 장기간 사용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당뇨를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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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1, 2014

Filled Under: GT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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