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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도용당한 사람들 보호

캐나다 국세청, 피해자들에게 등기 우편 발송 예정
전화나 이메일은 보이스피싱 때문에 사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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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세청(CRA)이 하트블리드 버그로 인해 SIN번호가 삭제된 납세자들에게 등기 우편을 보내 정보보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SIN 번호를 훔쳐간 해커들은 생년월일과 주소를 사용해 신용카드를 신청하고 은행 계좌를 열고 메일을 엉뚱한 곳으로 발송되게 하거나 허위 서류를 만들 가능성이 있다. 그것도 몇 달간 들키지 않은 채 SIN 번호를 도용당한 사람들에게 금전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온주 사생활 보호 담당관(Ontario’s privacy commissioner)인 앤 카부키앤(Ann Cavoukian)은 SIN 번호를 도용당한 900여 명의 피해자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필립 브리도(Philippe Brideau) 국세청 대변인은 “해킹을 당한 피해자들에게 등기 우편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800의 번호가 등기 우편에 부여된다. 등기 우편에는 SIN 번호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한편, 국세청장 앤드류 트루쉬(Andrew Treusch)는 “피해자들에게는 등기 우편이 발송될 것이다. 이메일이나 전화는 보이스피싱 우려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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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5,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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