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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만든 집 등장

중국 상하이에 3D 프린터로 집 10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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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 3D 프린터로 만든 집이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소재 설계회사인 상해장식영창설계공정공사는 3D 프린터로 뽑아낸 구조물을 조립해 하루 동안 200㎡ 크기의 집 10채를 건설했다. 집 10채를 짓는 데 걸린 시간은 단 하루에 불과했다. 건설 비용은 집 한 채당 4천 800 달러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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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조물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 프린터는 길이 32m, 너비 10m, 높이 6.6m에 달하며 부품을 해외에서 들여와 쑤저우의 공장에서 조립해 만들었다. 프린터 잉크는 시멘트와 유리섬유를 사용했다.
 
마이허 이 설계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형태의 3D 건축물은 친환경적이며 비용 대비 효율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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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건설된 집이 집을 통째로 출력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구조물을 출력해 조립했기 때문에 3D 프린터로 만든 최초의 집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시도되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집이 성공할 경우 ‘최초의 3D 프린터로 지은 집’이 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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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6,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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