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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무익하다

생명보험회사, 전자담배도 담배로 간주
금연 효과 별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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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담배 대용으로 피우는 전자담배의 유용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정부도 금연 운동을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구상해 냈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긴다. 전자담배는 담배를 피우는 모습과 똑같으며 연기같은 것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모습까지 비슷하다.
 
하지만 보험회사의 입장은 다르다. 보험회사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담배 피우는 것과 같은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금연단체의 입법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니코틴을 포함한 전자담배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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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데리가 장착된 전자담배는 담배나 시가와 흡사하게 생겼으며 액체를 데워서 증기(vapour)를 생산해 들이마시게 하는 방식을 택한다. 그런데 증기에는 종종 니코틴을 함유해 흡연자에게 담배와 같은 맛을 느끼게 한다. 그래도 일반 담배에 들어있는 70가지의 발암물질은 없다.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니코틴을 함유한 전자담배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이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생명보험회사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일반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똑같이 보험료율을 책정한다. 왜냐하면 니코틴이 전혀 없는 전자담배라 하더라도 담배를 피운다는 습관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지 않는 40세 남자가 가입한 20년 만기 생명보험의 월 보험료가 55 달러인데 반해, 흡연자는 137 달러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자담배를 일반 담배와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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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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