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 대한 향정신성 의약 처방 위험수위
의사 데이비드(David Juurlink)는 연약한 노인들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위험한 향정신성 의약품이나 진정제를 처방하는 것이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기 의료 시설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는 이런 약들을 처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주 보건부 보고서에 따르면 수천 명의 노인들이 강력한 향정신성 의약품(antipsychotics )과 진정제( sedatives)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들은 양성적으로(benign) 보이게 때문에 자주 처방이 되지만 사실 이 약들은 본질적으로 위험하다.
장기 요양 시설에서는 의료 인력이 부족하다는 핑계를 들어, 돌아다니거나 불안하거나 공격적인 환자들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진정시키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의 노인들이 양로원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이나 진정제를 복용한다고 나와 있다.
특히 65- 79세의 노인들은 50%가 향정신성 의약품과 진정제를 같이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런 약들이 노인들에게 처방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온주 양료원에 거주하는 노인의 60%는 치매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