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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에 개업한 법률사무소

밤에 간단한 법률서비를 받는다면
편의성과 신속성에 소비자들 환영
 
월마트에서 쇼핑하면서 99달러에 유언장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복잡다단한 현대인의 생활에서 생활의 모든 면에 변호사의 공증과 서류를 받아야 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변호사 사무실에 한 번 들르려면 비서에게 시간 약속을 잡아야 하고 그것도 낮 시간 동안에만 가능하기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Mark Morris and Lena Koke, partners in Axess, a law office in a Walmart
 
이런 점을 간파하고 법률서비스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변호사들이 있다. 마크 모리스(Mark Morris)와 레나 코크(Lena Koke) 변호사는 월마트 안에 엑세스 로(Axess Law)라는 법률사무소를 개업했다.
 
마캄 코퍼 크맄 드라이브(Copper Creek Dr. in Markham)에 있는 월마트 안에 차려진 법률사무소는 공간 면적이 600 평방피트밖에 안되지만 이곳에서 제공하는 법률 서비스는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되어 환영을 받고 있다.
 
단순한 유언장(Simple wills) 99 달러, 공증서류(Notarized documents) 25 달러, 추가 서류 19 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법률사무소는 지난 1월에 개업해 휴일 없이 매일 밤 8시까지 문을 연다.
 
액세스 로 법률사무소는 이미 지난해 6월에 스카보로 타운 센터에 사무소를 열었으며 이번 달에는 에글링턴 & 워든 애비뉴에 있는 월마트에, 5월에는 로렌스에 애비뉴에 있는 월마트에도 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향후 2년 안에 온주 전역의 월마트에, 4년 안에는 캐나다 전역에 사무소를 열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는 이 법률사무소는 변호사를 두려워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쉽게 다가서는 법률서비스의 혁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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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2,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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