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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 방문에 대해 사과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수요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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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스쿠니 신사는 그냥 기도를 하는 곳인 줄 알았다고 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도쿄의 중심에 있는 신사이고 2,500만 명의 2차 대전 전사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신사이다. 그들 중 14명은 유죄판결을 받은 전쟁 범죄자들이다. 또한 야스쿠니는 2차 대전 때 일본의 침략을 옹호하는 전쟁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특히 야스쿠니를 일본의 과거 군죽주의의 상징으로 보고 있고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 참배 전시 역사에 대한 반성심이 부족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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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두 개의 이미지는 중국 정치인들과 소셜 미디어 코멘터들에게서 큰 분노를 샀다. 중국의 외무부 대변인 친 강(Qin Gang)은 “비버가 신사 방문 후 일본의 군죽주의의 역사와 과거의 침략에 대해서 배웠기를 바란다”고 했다.
 
야스쿠니는 이번 주에 비버가 방문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다른 관광객들처럼 신사의 구역을 둘러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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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가 올린 사진에는 신사 밖에서 기도하는 모습과 신토 사제 옆에 서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야스쿠니 관계자는 비버는 신사안에서 기도를 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비버는 나중에 “신사들은 기도만 하는 곳인 줄 알았고 이 일로 불쾌하게 생각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온라인에 댓글을 달았다.
 
20살인 저스틴 비버는 15살 때에 앨범 대뷔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 있었던 법률적인 문제와 문화에 대한 무감각으로 비난을 받았었다.
 
그는 7월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음주운전과 체포에 불응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토론토에서 일어난 폭력 사건 재판도 기다리는 중이다. 로스앤젤레스 검사들은 비버가 1월에 이웃 집에 달걀을 던진 것에 대해 기물 파손에 대한 재판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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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3,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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