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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콘도, 3천만 달러 소송 직면

콘도 분양받은 60여 명, 에머랄드 시티 콘도 상대 민사소송
지하철과 쇼핑몰로 연결 지하통로 있다는 프레젠테이션 믿었는데…
10-15% 대금 환불 요구
 
노스욕 쉐퍼드 애비뉴 & 돈밀 로드에 세워지고 있는 38층짜리 에머랄드 시티 콘도(Emerald City Condominium) 개발회사인 엘라드 캐나다(Elad Canada)를 상대로 분양받은 사람들이 3천만 달러에 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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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당사자 중 한 사람인 웬디 지(26, Wendy Ji)는 “애당초 콘도 개발회사가 에머랄드 시티 콘도에서 페어뷰 몰(Fairview Mall)과 돈 밀 지하철역(Don Mills subway station)으로 직접 연결되는 지하통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분양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0년에 방 두 개짜리 콘도를 46만 달러에 분양받았다. 자금은 인터넷으로 콘도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본 부모님이 보내온 자금으로 충당했다.
 
그들이 인터넷 영상을 10-15번 보았을 때는 분명히 지하철 역 계단에 에머랄드 시티로 통한다는 표시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 2월 콘도 키를 전달받았는데 그녀는 개발회사가 약속한 지하통로가 없다는 걸 발견했다. 페어뷰 몰과 돈 밀 지하철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상으로 나와 길을 건너거나 지하철 역 지하 통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은 개발회사에게 부정확하고 사실과 다른(inaccurate or untrue) 부실표시(misrepresentation)와 계약위반(breach of contract)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10-15% 대금 환불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콘도 개발회사의 변호인은 “지하통로를 만든다는 것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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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8,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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