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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3명 산업재해로 숨져

4월 28일, 국가적 애도의 날
노동자 단체, 매일 3명 산업재해로 사망
국가 경제적으로 큰 손실
임업, 수산업, 지붕공사업 여전히 가장 위험한 직업군
 
캐나다노동협회(CLC; Canadian Labour Congress) 회장인 켄 지오르게티(Ken Georgetti)는 임업, 수산업과 지붕공사업이 여전히 가장 위험한 직업군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는 매일 3명 가까운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한다. 하지만 이 숫자는 산업재해로 다친 사람까지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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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근로자 보상위원회협회(Association of Workers’ Compensation Boards of Canada) 자료에 의하면 2012년에만 977명의 근로자가 직업현장에서 사망했으며 245,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작업장 관련한 병이나 사고로 근로시간을 상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숫자는 산업재해 사망이나 상해로 인한 보상금을 받은 숫자만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보고되지 않은 것(under-reported illnesses and occupational diseases that go unrecognized)”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켄 게오르게티(Ken Georgetti) CLC 회장은 “산업재해로 인한 상해와 사망사고의 92%는 충분히 사전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상하다시피 노동조합이 결성된 사업장이 노조가 없는 사업장보다 산업재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오르게티 회장은 “만일 산업재해가 일어났을 때  고용주를 관리소홀 책임을 물어 형사법으로 처벌한다면 산업재해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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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 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캐나다 최대의 사기업 노조인 Unifor는 4월 28일을 국가적 애도의 날(National Mourning Day)로 정하고, “죽은 동료를 기억하고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싸우자”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2012년 top 6 산업재해 사망 직업군
 
건설업: 211명 사망
제조업: 183명 사망
정부 서비스: 108명 사망
운수 및 보관업: 100명 사망
광업, 채석, 유정: 69명 사망
소매업: 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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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8,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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