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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학생이 급우들 앞에서 교사를 살해

영국 고등학교에서 60대 여교사가 학생의 칼에 찔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리즈 인근의 가톨릭 학교인 코퍼스크리스티 칼리지에서 이 학교 주임교사 앤 맥과이어(61)가 학생이 휘두른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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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는 교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범인을 체포했으며 피해 교사는 여러 번 칼에 찔려 호송 도중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인을 상대로 살해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끔찍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 가족과 학교에 위로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전국교사연맹의 크리스틴 블로워 사무총장도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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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29,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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