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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아동 비만 심각한 수준

73% – 아동 라이프스타일 과거보다 건강하지 못해
78% – 아동 운동량 줄어
65% – 아동 식생활 습관 불량
59% – 아동 영양소 섭취 불량
 
1일(목) 토론토 아동병원(SickKids Hospital)이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습관 조사(Healthy and Happy Pulse Check Survey)”에 따르면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의 비만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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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의 부모들이 관계 당국이 아동 비만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STOMP를 주도하는 소아과 의사인 캐서린 버켄(Catherine Birken) 박사는 “아동 비만은 부모와 아이 또는 보건 시스템만의 문제는 아니다. 아동이 처한 모든 환경이 문제가 된다. 식품 산업이 광고로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무섭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전적 특징에서부터, 물리적 환경, 이웃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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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반인 사만다(Samantha)는 비만과 관련해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토론토 아동병원이 토론토 보건국(Toronto Public Health)과 연계해서 실시 중인 아동 비만 치료 프로그램인 STOMP(SickKids Obesity Management Program) 덕분에 한시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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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는 STOMP가 권유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일환으로 브램턴의 수영학교인 메이킹 웨이브(Making Waves)에서 수영을 하고 있다. 식생활도 패스트푸드를 끊고 직접 시장을 보고 집에서 손수 지은 음식을 먹는 등 꾸준한 비만관리를 실시한 결과, 6개월이 지난 지금 사만다의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는 22.9에서 19.3으로 떨어졌으며 비만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성도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천식 증세도 많이 호전되었다.
 
사만다는 이같은 STOMP 프로그램을 거쳤거나 거치고 있는 5살 미만 어린이 50명 가운데 하나이다.
 
6개월-17세 아동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면서 아동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원래는 12-17세 아동에게만 적용되었지만, 어려서부터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2년 전부터 6개월 이상이 아동에게 확대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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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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