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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파병 기념하는 Day of Honour

5월 9일은 National Day of Honour
 
5월 9일(금) 오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국가를 위해 임무를 다한 캐네디언들을 기리기 위한 National Day of Honour다.
 
이날은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맞이해 그곳에서 헌신한 4만 명의 캐네디언과 생명을 바친 162명의 군인 및 민간 캐네디언들의 노고와 애국심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진 날이다.
 
하지만 이 날이 급히 제정된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Stephen Harper
 
National Day of Honour가 급속히 제정되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 아프간에서 돌아온 군인들도 갑자기 기념일 의식을 준비하라는 독촉을 받고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하퍼 정부는 아프간에서 돌아온 부대에 무공훈장(battle honours)을 줄 계획이지만 정작 군인들이 바라는 건 단순한 기념일보다 근본적인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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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쟁에서 순국하거나 다치거나 헌신한 캐네디언들을 기리는 11월 11일 현충일이 있는데 굳이 아프간 파병 군인들을 위한 기념일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반응이다.
 
재향군인회 측은 “많은 수의 퇴역군인들이 이번 기념식 참석에 관심이 없다. 오히려 연방정부가 퇴역군인들에 대한 베니핏과 장애연금(disability pensions) 혜택이 줄어들게 만든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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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이날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는 인사들도 많다. 2008-2012년에 캐나다 참모총장(Canada’s Chief of Defence)으로 복무한 퇴역 장군 월터 나틴직(Walter Natynczyk)은 “오늘 기념일은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4만 명의 캐네디언들을 기리는 거룩한 날이다. 그들에게 영광과 존경과 감사를 드려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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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9,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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