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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금요일, 알버타 2명 죽고 RCMP 3명 다쳐

로만 카톨릭 성직자가 금요일 밤 알버타의 작은 마을을 피로 물들게 한 끔찍한 사건에서 살해당했다.
 
금요일 저녁 총격이 오가는 극한의 대치상황 끝에 3명의 RCMP경관이 부상당하고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RCMP 는 금요일 오후 구조신고를 받고 출동해 부상당한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상가가 문을 닫고 사람들이 집으로 향하는 저녁 시간 때쯤 출동한 RCMP 근처에서 총성이 울렸다. 그리고 검정색 닷지 픽업트럭이 현장에서 급하게 빠져나갔다.
 
경찰이 뒤쫓았고 트럭은 경찰차를 들이받아 차 안에 있던 경찰들이 크게 다쳤다.
 
카톨릭 애드몬튼 대교구(Catholic Archdiocese of Edmonton) 대변인 로레인 털찬스키(Lorraine Turchansky)는 길버트 다스나 신부(Father Gilbert Dasna)가 숨졌다고 확인했다. 경찰의 대치상황이 있기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서장 랜디 맥이니스(Randy McInnis)는 운전자가 일부러 경찰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범인은 자신을 쫓는 경찰들을 향해서 총을 발사했다. 경찰이 응사했고 범인은 총에 맞아 숨졌다. 하지만 아직 자살인지 경찰에 의한 사살인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범인의 이름을 알리지 않았다.
 
현장에서 두블럭 떨어진 곳에 있었던 정유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마이크 밴더헉(Mike Vanderhoek)은 “세인트 폴 같은 마을에서는 정말 있기 어려운 일입니다.”, 총성이 나자 “사람들은 차 뒤에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은 다스나 신부의 죽음이 경찰과 범인 간의 총격에 의한 것인지 범인에 의한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세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 그중 가장 심한 사람은 여성경관으로 충돌한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 두 다리를 다쳐 급히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두명의 다른 경관은 금요일 밤에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한명은 손에 총상을 입었고 다른 한명은 유리 파편에 얼굴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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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0,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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