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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고통 남성 체험 현장, ‘어머니는 위대하다’ 한목소리

만약에 여자 대신 남자가 아이를 낳았다면 인류는 아마도 오래전에 멸종했을 것 같다.
 
그 말을 뒷받침할만한 행가사 지난 일요일 ‘마더스 데이’에 중국에서 있었다. 아이를 낳는 고통을 경험하게 해주는 기계를 통해 출산과정의 마지막 30초에 대한 고통을 남성들에게 체험하게 한 것이다. 단 30초 동안.
 
지난 일요일 중국 남부의 장시성의 난창시에서는 TV 쇼를 통해 여성들이 출산할 때 겪는 고통을 맛볼 수 있는 복잡한 기계를 놓고 실험을 했다.
 
약 20여명의 자원자들이 여성이 겪는 고통을 체험하는 이 쇼에 지원했다. 50에서 500까지의 극도의 아픔을 느끼게 하는 고통을 10단계로 나누어서 도전하였다.
 
전기충격이 남성지원자의 복부에 가해졌다. 이날 실험에 자원한 중국 거주 31세의 영국가수 이안 인글리스(Iain Inglis)는 100의 고통에서 포기했다. “참을 수가 없었어요.”, “고통이 끔찍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리 하오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전혀 참을 수가 없었어요. 이제야 왜 출산할 때 아내가 약을 달라고 소리쳤는지 이해가 되네요.” 라고 말했다.
 
PAIN2
 
조우 난은 성공적으로 참아내면서 500 까지 갔다. “저는 세쌍둥이의 아빠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내가 출산 시 경험한 그 엄청난 고통을 이해하고 싶었습니다.” 라며 “정말 끔찍하네요. 제 경험은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이 고통을 참아낸 모든 어머니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이 듭니다.”
 
실험은 단지 30초동안 진행되었다. 실제에서는 얼마나 오랜 시간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모른다.
 
이날 행사 주관자는 “이 행사는 어머니가 얼마나 위대한지 사람들이 깨닫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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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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