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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즈 캐나다 매각 검토

시어즈 백화점이 캐나다 운영권 매각을 검토 중에 있다.
 
14일(수)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시어즈가 매출 부진과 영업 손실 만회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에 나섰다. 시어즈 지주회사는 캐나다 지분 51% 또는 시어즈 캐나다 전체를 판매할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어즈 캐나다 대변인 빈센트 파워(Vincent Power)는 “시어즈 소유권에 관한 문제이며, 시어즈 캐나다의 운영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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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오네어 헤지 펀드(Billionaire hedge fund) 매니저 겸시어즈 회장인 에디 램퍼트(Eddie Lampert)는 실적이 지지부진한 시어즈의 영업 상황을 개선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램퍼트는 지난 12분기 연속 운영 손실과 28개월 연속 매출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에 투자하는 동시에 자산을 매각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 자구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홈타운(Hometown), 시어즈 아울렛(Sears Outlet)과 오차드 서플라이 하드웨어 스토어(Orchard Supply Hardware Stores)를 분사(spin off)해서 몸집을 줄이고 있다.
 
캐나다 리테일 시장은 ‘타겟(Target Corp.)’, 월마트, 홈데포 등과 같은 대형 리테일 업체와의 출혈 경쟁으로 점점 영업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어즈는 앞으로 중산층을 겨냥한 매장 전략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어즈 캐나다는 3천만 달러를 향후 2-3년 내에 투입해 낙후된 재고관리 시스템을 교체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보다 세련된 매장을 손님들에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시어즈가 리스를 매각한 노른자위 점포자리는 리스가 매각되어 향후 2년 내에 고급품 위주의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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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4, 2014

Filled Under: GT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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