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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버스 차고지 신설, 주민 반발

맥니콜 & 케네디 북동쪽
매연, 소음, 교통적체 문제 제기
불만을 해결할 대책 있어야
 
맥니콜 & 케네디 근처에 새로 지어질 TTC 버스 차고지를 놓고 지역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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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의 9번 째 버스 차고지가 될 이곳은 2016년에 26,000 평방미터의 공간에 버스 차고지를 짓기 시작해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차고지가 완공되면 이곳에는 250대 정도의 버스와 연접 버스(articulated vehicles)들의 기지로 사용되도록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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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새로운 차고지가 들어서면 디젤 연료 매연, 소음과 교통정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것으로 보고 격렬하게 반발했다. 신설 예정인 차고지의 남서쪽에는 뱀버그 게이트 마노(Bamburgh Gate Manor) 콘도와 타운하우스 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뱀버그에 거주하는 500여 명 이상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주변에 고등학교, 또 다른 콘도, 두 개의 양로원과 공공 레크리에이션 센터도 있다.
 
주민들은 “어떻게 대규모 유해물질 배출 산업(massive toxic industrial complex)을 순 주거지역(pristine residential community)에 만들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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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TTC 커뮤니티 관계 담당자인 데이비드 내글러(David Nagler)는 이미 주민단체와 협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는 “버스에 대한 주유는 차고지 동쪽 끝에서 실시되며 지붕 위 팬 주변에 소음방지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버스는 주로 러쉬아워를 피한 시간에 드나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아침 6-7시 사이에 버스 60대가 출발하며 7-10시 사이에는 13대만 출발하게 된다. 새로운 차고지가 완공되면 회송(deadheading) 시간을 줄여서 스카보로 주민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TTC에는 1,700대의 버스가 있으며 2015년까지 153대가 추가 투입되지만 실내 차고지는 1,630대에 그쳐 추가 차고지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토론토시는 2005년에 맥니콜 & 케네디 북동쪽 부지를 구입해 신규 차고지 건설을 준비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수요일 저녁 6시 30분에 커뮤니티 회의에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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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4,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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