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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과 결혼한 여의사 사형 선고

기독교인 남성과 결혼한 수단 여의사가 배교(apostasy)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번 주 초에 메리암 이브라힘(Meriam Ibrahim)이라는 이름의 이 여의사는 목요일을 기한으로 4일 동안 회개할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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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수도인 카르툼(Khartoum) 법원은 이브라힘에게 “제나(zena; 아랍어로 비무슬림인 사람과의 불법적인 성행위를 의미)”를 범한 사유로 곤장 백 대를 동시에 명령했다.
 
수단 당국이 비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이브라힘은 2011년에 기독교 남성과 결혼해 아이를 하나 두고 있다.
 
수단에서는 무슬림 여성이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는 것이 금지돼 있으며, 반대로 무슬림 남성은 비무슬림 여성과의 결혼이 허용된다. 또한 아이들은 반드시 아버지의 종교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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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5, 2014

Filled Under: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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