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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권 위조범 체포

캐나다 위조여권은 5천-2만 달러면 암시장에서 쉽게 구입
범죄집단이 가장 선호하는 여권은 캐나다 여권
 
연방 경찰은 여권 위조 범죄(passport scheme)는 현금, 마약을 주고 여권 위조에 필요한 신분확인 서류를 입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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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퀘백주 가티노에 거주하는 하비 모하무드 가바드(Harbi Mohamoud Gabad)라는 사람이 신분도용(identity theft) 혐의로 체포되었다. 연방경찰은 과거 2년 동안 조사한 끝에 여권위조 범죄망(fraudulent passport rin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가바드는 마약 중독자에게 돈을 주고 신분 정보를 산 뒤에 그 정보를 이용해 캐나다 여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해서 가짜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 중에는 토론토에서 발생한 처형식 살해(execution-style killing) 사건과 관련된 마약범죄 중심인물(drug kingpin)인 라비(로비) 알칼릴(Rabih (Robby) Alkhalil)이 있다.
 
이와 관련 크리스 알렉산더 연방 이민부 장관은 안면인식프로그램(facial recognition software)이 불법 여권 위조의 징후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이 퀘백주 출생증명서와 기타 유사한 서류를 근거로 하고 동일한 보증인을 세운 여권신청 건들을 조사한 끝에 범인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가바드는 13건의 사기 여권 신청에 관련돼 있으며, 그중 8개의 여권은 최고 2만 달러에 팔렸다.
 
연방경찰의 코스타 디모포울러스(Costa Dimopolous) 경사(Inspector)는 “캐나다 여권은 암시장에서 5천-2만 달러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캐나다 여권은 세계적으로 범죄자들이 좋아하는 여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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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몇 주 전에 경찰관들은 카티노에 있는 가바드의 집을 급습해서 여권용 사진과 수천 달러에 이르는 수표, 그리고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압수했다.
 
수사관들은 이보다 많은 수의 사기 여권(fraudulent passports)들이 범죄자들의 손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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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6,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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