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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 부모보다 잘 산다?

몬트리올 은행은 최근 조사자료에서 25-34세 사이의 밀레니엄 세대가 부모 세대가 그 나이였을 때보다 잘 산다고 발표했다.
 
연방통계청 자료와 기타 측정 기준에 의거 작성된 동 보고서에서는 2011년 밀레니엄 세대(Millennials)의 중간소득(median income)이 $34,700으로 인플레이션율을 감안한(when adjusted for inflation) 부모 세대의 중간소득 $33,900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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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주도한 살 과티에리(Sal Guatieri) 선임 경제연구원은 “밀레니엄 세대가 1980년대 중반 부모 세대 때보다 약 2% 정도 재화와 용역을 더 구매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세대의 가구당 중간소득은 2012년에 $52,000로 1984년 당시 부모 세대의 $28,752보다 거의 두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밀레니엄 세대는 가구의 84.4%가 부채를 안고 있어 1984년 당시 부모 세대의 82%보다 빚을 많이 이고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모기지를 갖고 있는 비율은 밀레니엄 세대가 85.6%, 1984년 당시 부모 세대가 79.2%였다.
 
보고서는 밀레니엄 세대가 부채를 많이 갖고 있더라도 구매력은 부모 세대보다 더 크며 취업기회도 더 좋은 것으로 보았다.
 
한가지 약점으로는 평균 주택가격이 1984년 당시에는 가구당 중간소득의 5배였는데 반해 2011년에는 10배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
 
Weekly Unemployment Claims Reach 26 Year High
 
하지만, 통계적인 분석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청년 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밀레니엄 세대가 부모 세대보다 더 잘 산다는 데에 쉽게 동의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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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6,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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