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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주택소유 점점 힘들어져

가구당 세전수입 중 주택관련 비용 비율
토론토 56.1%
밴쿠버 82.4%
캘거리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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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로얄은행-펨비나 보고서(RBC-Pembina report)에 의하면 GTA 단독 및 반단독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턱없이 모자라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인 가구가 주택을 소유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아울러 토론토, 밴쿠버와 캘거리 등 주요 시장에서의 주택소유여력(affordability)도 점점 악화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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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지여력지수(affordability index)는 가구당 세전 수입 중에서 모기지 원리금, 유틸리티, 재산세 등 주택을 소유하는데 들어가는 총 비용의 비율을 말한다. 즉 50%라면 가구당 세전 수입의 50%를 주택이 꿀꺽한다는 말과 같다. 그러므로 주택유지여력지수는 높을 수록 주택을 소유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캐나다 전체 평균으로 보면, 주택유지여력이 단독 방갈로는 43.2%, 2층 단독 49%로 소폭 상승했지만 콘도는 0.1% 떨어져 27.9%에 이르고 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밴쿠버는 82.4%, 토론토 56.1%, 캘거리 34.5%로 도시별 격차 폭이 크다. 온주 전체적으로는 방갈로 44.9%, 2층 단독 51%으로 24년간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주택유지여력이 떨어진 지역도 있다. 오타와는 0.5% 하락한 36.4%, 에드먼턴은 0.2% 하락한 32.9%를 보였다.
 
대서양 연안 지역은 비교적 소폭 하락해(remained relatively soft with declines of 0.4 points) 방갈로우 31.2%, 콘도 25.9%의 주택유지여력을 기록했다. 반면에 2층 단독은 0.2% 소폭 상승(rose a modest)한 36.2%에 그쳐 이 지역 장기 평균(long-term average)보다 대폭 낮게(well below)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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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로얄은행은 주택유지여력 감소(erosion in affordability)가 캐나다 주택시장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앙은행은 2015년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경제전문가들도 2016년까지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점쳤다.
 
한편, 지난 주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 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는 전국 집값이 올해와 내년에 비록 소폭이기는 하지만(although at a more moderate pace) 계속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평균 집값은 계절적 요인 3.5%를 감안해 396,000 달러에 내년에는 1.6% 조정돼 402,000 달러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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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7,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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