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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위원회 내년까지 요금 동결 결의

TTC 위원회는 2013년에 발생한 4천 7백 7십만불의 흑자를 사용하여 내년까지 TTC 요금을 동결할 것을 토론토시에 요청했다.
 
TTC 의장 마리아 오기메리(Maria Augimeri)의 발의에 따라 수요일 위원회에서 실시한 무기명 투표에서 위원회는 시에 잉여금을 5년 계획 예비자금(five-year reserve fund)으로 넣어둘 것을 요청했다. 이 자금은 TTC 운영자금과 중장기 서비스 계획을 실행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 법에 따르면 TTC의 잉여금은 시로 귀속되고 그중 75%는 자산관리 프로젝트(capital projects)로 보내지게 된다.
 
생각지도 못한 이 잉여금은 전년도 운영 매출이나 TTC 요금 수입으로 생긴 것은 아니다. 사고에 따른 지불금과 자산의 감가상각으로 인해 WISB(산재보험)에 내야 하는 비용이 낮아져서 생긴 것이다.
 
매출 정책에 대해 위원회에 지지를 호소한 오기메리 위원장은 이번 잉여금은 올해 TTC 요금을 올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을 올리기보다는 우리 승객들의 주머니에 넣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잉여금이 보여준 것처럼 우리는 운영상에서 효율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라며 요금인상 반대를 주장하며 오기메리위원장은 말했다.
 
토론토 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TTC 의장직을 사퇴한 카렌 스틴츠 역시 요금인상을 반대했다. 그녀는 이 요금 동결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기위한 방안은 아니지만 선거에 당선된다면 그녀는 요금동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잉여금이 4천 7백만불입니다. 그리고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내년에 TTC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TTC CEO 앤디 바이포드(Andy Byford) 역시 잉여금이 고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면 기쁘겠다고 말했다. 영선상의 지하철은 그동안 대규모 신호시스템을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운행이 멈추는 경우가 많았다고 고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올해 운영 예산에서는 3백만불의 적자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올해 한해에만 일시적으로 발생한 47.7백만불의 흑자가 TTC의 자본의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는 것도 밝혔다. “4천 7백만불의 금액은 분명히 큰돈입니다. 하지만 TTC는 장기적으로는 27억불의 돈이 필요합니다.” 라고 바이포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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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9,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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