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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EO 급여 11% 올라, 일반 급여보다 4배 높아

CBC 와 글로브앤 메일이 Global Governance Advisers의 자료를 인용해 2013년 캐나다 CEO 들의 급여 인상률이 11%로 일반 직원들의 평균 급여 인상치 보다 4배나 높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상장 기업의 CEO 의 급여 중간값이 $5.6 백만불로 나타났다. 그것은 캐나다 전체 평균 급여의 116배에 달하는 것이다. StatsCan에 따르면 2013년 평균 급여는 3퍼센트가 올랐다.
 
작년의 CEO의 급여는 2008년 경기침체 이전의 호황기 시절의 중간값인 5.8백만불에 가까운 것이다. 그들의 급여는 2008년과 2009년에는 다소 침체를 보였으나 2010년부터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성별에 대한 차이도 보인다.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여성 CEO인 Canadian Utilities의 낸시 사우던(Nancy Southern)은 글로브 앤 메일의 높은 급여를 받는 CEO 순위 65위에 올랐다.
 
글로브 앤 메일의 캐나다 CEO 급여 순위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ceo
 
지난주 발표된 AP/Equilar study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CEO의 작년도 급여 중간값은 10만불이다. 하지만 그것이 캐나다 CEO 가 미국 CEO 에 비해 절반 정도의 수입을 가져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회사의 규모를 함께 놓고 비교해 본다면 캐나다 CEO 들이 미국 CEO 에 비해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연구기관인 the Institute for Governance of Private and Public Organizations 에 따르면 1990년대에는 미국의 CEO 들이 캐나다 CEO에 비해서 두배 정도 더 받았다. 하지만 2006년 이후로는 거의 비슷하게 되었다.
 
CEO 들의 급여문제는 최근 몇년 동안 수입과 부의 평등문제(income and wealth inequality)를 이야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뜨거운 감자였다.
 
최고 경영자에 대한 급여는 보통 회사의 급여 인상폭이나 수준보다는 타회사에서 CEO 에게 얼마를 주고 있나를 더 많이 참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Global Governance Advisors 의 공동 경영자 폴 그리글리위즈(Paul Gryglewicz)는 회사에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회사는 단순히 경쟁회사들의 급여를 비교하기보다 실적에 따른 보상을 늘리고 있다고 말한다.
 
Michel Magnan
 
하지만 보상제도에 대한 전문가인 콩코디아 대학의 미아클 메그난(Michel Magnan) 교수는 벤치마킹이 워낙 널리 퍼져있어서 그러한 변화는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법으로 CEO 의 급여가 직원의 평균 급여보다 100배 이상인 경우 그 회사에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주주들이 CEO의 급여 내용에 대해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는 CEO의 급여를 개선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기사 참조 : http://www.huffingtonpost.ca/2014/06/02/canadian-ceo-pay-jumped-1_0_n_5432731.html?utm_hp_ref=canada-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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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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