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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모린 실종된지 30년 지나 경찰 수사 관심 재개


 
토론토의 8살 소녀 니콜 모린 (Nicole Morin)이 실종된지 29년이 지났지만 경찰은 매년 이 사건에 대한 도움을 받고 있어서 사건을 종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니콜이 마지막 목격되었을 때는 1985년 7월 30일 오전 11시경이였다. 그녀는 에토비코에 있는 아파트에서 친구와 수영하러 나갔었고 그 후로 그녀의 가족은 그녀를 보지 못했다. 경찰은 니콜이 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로비에도 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일 경찰은 니콜이 마지막 목격된 상황을 재연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 동영상은 그녀가 실종된 빌딩에서 찍었고 그녀가 웨스트 몰 (West Mall)의 627호에서 수영복을 입고 수건을 들고 복도로 내려가고 엘리베이터에 타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경찰은 그녀가 엘리베이터에 도착했는지 아니면 엘리베이터에 같이 탄 사람이 납치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그녀의 실종은 토론토 경찰 역사상 가장 철저한 수색 중 하나를 실시하게 만들었다.
 
사건 조사에 15,000 시간이 소비됐다. 20명이 넘는 타스크 포스팀이 만들어졌고 9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수색을 도왔다.
 
경찰은 얻은 단서들을 모두 확실한 증거로 잇지는 못했지만 소셜 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매체들을 이용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새로운 단서들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메델레인 트레터 경관(Det. Sgt. Madelaine Tretter)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수사관들은 수년간 탐문수사를 벌이고 증인 몇명을 재심문했다고 알렸다.
 
그녀는 범죄자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자랑하는 경양이 있어서 누군가 니콜의 실종과 관련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에는 DNA 검사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었고 수사관들이 단서를 찾으려고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과학 수사를 위한 샘플을 모으지는 못했다.
 
트레터 경관에 따르면 당시 경찰은 로비에서 니콜을 기다렸던 친구와 연락을 했다.
 
1985년에 그녀는 건물 아래층의 텔레콤 (telecom)으로 니콜을 불렀다. 두 아이는 건물의 수영장에서 같이 놀 계획이었다. 그녀가 로비에서 15분을 기다려도 내려오지 않자 다시 불렀을 때 니콜의 어머니가 니콜은 벌써 갔다고 말했다. 그 친구는 나중에 혼자 수영장에 갔다.
 
니콜의 어머니는 시간이 좀 지나서야 그녀가 실종됐다는 것을 알았다.
 
경찰은 니콜의 가족과 친구를 조사했고 그들 모두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의 어머니는 7년 전에 숨을 거뒀지만 수요일 기자 회견에 없었던 그녀의 아버지는 니콜이 아직 살아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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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30,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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