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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자신의 자녀들을 죽인 퀘벡의사에게 보석 허가

자신의 두 아이들을 죽인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전 퀘벡 의사에게 금요일 보석이 허가되었다.
 
가이 툴코테(Guy Turcotte, 42)는 그의 1급 살인혐의에 대한 다음 재판이 있을 때까지 자유를 얻게 되었다.
 
툴코테는 2009년 자신의 집에서 그의 자녀인 5살 올리비아와 3살 앤 소피를 칼로 찔러 죽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배심원단은 2011년 툴코테에게서 법죄적 책임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는 2012년 12월에 정신병원에서 나왔다. 퀘벡항소법원은 판사의 지시가 배심원단에 잘못 인용됐다며 지난 11월 기존의 평결을 뒤집었다.
 
고등법원은 새로운 재판을 명령했다. 그에 따라 2013년 말에 툴코테는 다시 수감됐다.
 
보석을 허가한 것에 대해 퀘벡 고등법원 판사(Quebec Superior Court Justice) 안드레 빈센트(Andre Vincent)는 툴코테는 사회 위험인물이 아니고 새로운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무죄 추정의 원칙(presumption of innocence)의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빈센트 판사는 몇가지 조건을 달았다. 그는 평온을 유지해야 하며, 저녁 6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통행을 금지(curfew)하고, 한달에 두번씩 주 경찰에 보고해야 하고,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한다.
 
그는 또한 그의 형제가 10만불의 보석금을 안치할 때까지 그의 작은 아버지와 함께 머물러야 한다.
 
그리고 툴코테는 살해당한 아이들의 어머니이자 전부인인 이사벨 캐스통(Isabelle Gaston)의 집에서 100미터 이내에는 접근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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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12,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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