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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로 상병 장례식 거행 “오타와 기념비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

화요일 해밀턴 교회에서 거행된 나단 시릴로 상병의 장례식에 모인 사람들은 그가 5살 아들 마커스에게 사랑하는 아빠이었을 뿐만 아니라 친한 친구이기도 했던 순수한 마음을 가진(kid at heart) 사람인 것으로 기억됐다.
 
시릴로의 사촌 제니퍼 홀랜드(Jennifer Holland)는 그에 대한 추억이 담긴 진심 어린 추도사를 읽어내려 갔다.
 
“그가 그의 아들과 노는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나단은 크고 터프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는 아주 순수한 사람이었습니다.” 라며 홀랜드는 전쟁기념비에서 쓰러져간 자신의 사촌에 대한 기억들을 소개하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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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이 열린 Hamilton’s Christ’s Church Cathedral 에는 군인, 정치인, 시릴로의 가족으로 가득했다. 홀랜드는 시릴로와 가족이 함께했을 때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늘 흥분으로 가득했습니다. 우리는 그의 다음 모험이 무엇이 될지 결코 몰랐지요. 하루는 페인트 볼을 한 후에 그의 차가 진흙으로 가득 덮인 채로 와서 우리를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그의 전염성 있는 미소와 끊임없는 웃음은 왜 그가 그렇게 쉽게 친구들을 만드는지 알게 했습니다.”
 
그렇게 장난스러운 그였지만 한편으로 꼼꼼하기도 했었다.
 
“그는 단정한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물건에 대해서는 대단히 까다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어야 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그녀는 추억에 미소 지었다.
 
“나단은 접시 닦는 일에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모든 접시를 완벽하게 씻은 후에 제자리에 위치해 놓았지요. 그를 가르친 원래 훈련 교관으로서의 그의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그가 이 일을 좋아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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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는 그가 13살에 카뎃(학생군인)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가족은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말한다.
 
“나단은 군 역사와 야외활동에 천부적인 관심이 있었습니다.”
 
“가족으로서 나단이 열정적인 카뎃에서 헌신적인 상병이 되기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스티븐 하퍼 총리도 화요일 장례식장에 참석해 그의 희생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 대부분은 경건하게 의장근위를 서는 간단한 일이 군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13살에 카뎃으로 군인의 소명을 깨달은 시릴로 상병은 이해했습니다.”
 
“그는 그가 보호하는 것과 그가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는 그것을 보호하고 지키다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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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이제 치릴로의 헌신은 오타와 기념비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마음은 그를 잃어서 상심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은 그를 기억함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라고 총리는 말했다.
 
“그의 아들 어린 마커스 다니엘 시릴로는 언젠가 우리 모든 국민이 그의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사실에 위안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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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28,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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