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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육청 100여 학교 “폐교 위기”

입학률 저하로 토론토 교육청(TDSB) 몇몇 학교들이 위기에 처했다.
 
교육청 이사들은 473개의 TDSB 초등학교 중 84개의 학교가 학교 정원(capacity)의 65% 이하가 다니고 있고 116개의 고등학교 중 46개의 학교는 65% 미만의 입학율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TDSB는 최근 주 정부로부터 입학율이 적정선에 못미치는 학교를 폐교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교육 컨설턴트 마가렛 윌슨(Margaret Wilson)에 의하면 직원들이 추진한 사용되지 않는 학교 건물을 토론토 카톨릭 위원회에 파는 방안을 위원회가 무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TDSB는 50%도 사용되지 않고 있는 79개의 학교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위슨에 의하면 그러한 학교들의 유지비가 “전체 시스템의 자금 구멍”이라 설명했다.
 
온타리오 교육부 장관 리즈 샌달스(Liz Sandals)는 텅빈 학교에 들어가는 자금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쓰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900명, 1000명의 정원인 학교에 67명의 학생 밖에 없다면 엄청난 돈이 빈공간을 매꾸는데 사용됩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투자하는게 아니라 공간을 채우는데 돈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라고 목요일 샌달스 장관은 밝혔다.
 
학교 폐교를 비판하는 이들은 미래를 위해서 폐교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관은 이러한 주장을 근거없는 주장이라 평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오래된 지역에 있는 학교들은 한가정당 네명에서 다섯명의 자녀를 둔 가정들을 위한 것이었다. 현재 출산율은 가정당 1.1명이다. 교육정책은 현재 학생의 수에 결정되지 우리가 원하는 학생의 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면 교육 위원회 위원(board trustee)인 매릿 스틸러스(Marit Stiles)는 폐교하는 방법이 미래를 생각해서는 좋지않은 결정이라 말했다.
 
“10년 뒤를 생각하지 않고 지금 당장만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단기적인 시야이다. 우리는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라고 Ward 9위원은 설명했다.
 
스틸러스는 또한 폐교 리스트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빈공간들을 무시한 리스트라 말하였다.
 
“교육부는 교육부에서 정해준 학생수을 기준으로 사용비율을 정합니다. 그 기준에는 아동 복지 센터나 성인 ESL 프로그램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편, 한 부모는 교육의 질을 지적했다.”과연 출산률의 문제일까요? 토론토의 많은 학생들이 공립학교를 떠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립학교의 ‘교육의 질’ 때문입니다. 교육청은 빈교실의 이유를 위기의식을 가지고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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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30, 2015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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