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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외국인 근로자들 오늘 추방 “수만명 해당될 듯”

캐나다에 온지 4년이 넘는 수천명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은 오늘 공항에서 캐나다를 떠나라는 명령을 듣게 되었다.
 
보수당 정부는 2011년에 법이 변경된 이후로 낮은 기술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은 영주권을 얻든지 캐나다를 떠나도록 하는 데드라인을 2015년 4월 1일로 정했다.
 
알버타 한 곳에만 10,000명의 임시 외국인 근로자가 캐나다에 머물겠다고 신청했다.
 
벤쿠버 이민 변호사 리차드 컬랜드(Richard Kurland)는 캐나다 국경수비대 요원들이 오늘 안에 모든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을 방문해 그들을 가까운 공항으로 인솔해 가기에는 인력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고객들이 수년간 여기서 일했지만 더 이상 이곳에서 일하고 살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신민당 지니 심스 의원(MP Jinny Sims)는 이 데드라인이 많은 근로자들을 잠적할 수 밖에 없도록 내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연방정부가 근로자들이 그들의 영주권이 허가되는지 거부되는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캐나다에서 거주하지 못하게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민부 장관 크리스 알렉산더(Chris Alexander)은 이에 대해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은 “캐네디언을 우선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영주권자들은 더 이상 걱정 할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개인사업자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과 같은 몇 단체들은 특별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주에서 임시 근로자들에게 영주권을 주고 결국 시민권을 주는 쉬운 방법을 요청해 왔었다.
 
그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없으면 호텔 청소나 패스트푸드점 서비스 등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추방될 외국인 근로자가 몇명이나 되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민과 노동계 관계자들은 수만명이 이에 해당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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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 2015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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