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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안전요원 폭행 사건’ 토론토 경찰 수사 진행


 
토론토 경찰이 올해초 두명의 시민을 잡고 물리적으로 폭행을 가한 두명의 안전요원의 행동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1월 29일 메이플 리프 게임이 있던 경기장의 지하철 역인 유니온역에서 발생했다. 두 안전요원과 두명의 시민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그 과정을 촬영한 약 6분간의 동영상은 화요일 유튜브에 올라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동영상에는 한 안전요원이 한 남성을 체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동영상이 다른 사람을 잡는 사이 둘 사이에는 몸싸움이 있었고 그 옆에 있던 남성이 요원을 몇차례 때렸다. 그리고 다른 요원이 달려와 옆에 있던 남성을 여러차례 반복해서 주먹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잡혔다.
 
경찰은 두 남성을 체포했다.
 
수요일 TTC 는 두 요원을 경찰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행정업무에 배치했다. 수사는 경찰 공직기강반(Professional Standards Unit)에서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TTC CEO 앤디 바이포드는 수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봐야 하겠지만 TTC 직원이 싸움에 연루된 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수요일 오후 밝혔다.
 
그는 사건의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요금문제는 아니라고 못박았다.
 
한편 이에 대해 존 토리 시장은 수요일 오후 기자들에게 자신은 적절히 다뤄졌다고 믿는다고 대답했다. 또한 TTC 가 이일을 덮으려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TTC 의장 조쉬 콜(Chair Josh)은 “저는 좀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런 일을 일으킬만한 상황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라고 말하며 요원들의 행동에 걱정을 표했다.
 
TTC 경찰(TTC special constables)은 충돌을 완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8일을 포함 총 54일간의 훈련을 받는다. 하지만 교통안전요원(transit enforcement officers)은 그나마 그만큼의 교육도 받지 않는다.
 
ATU Local 113 노조 대표 밥 키니어(Bob Kinnear)는 요금징수원이 안전요원과 승객간에 싸움을 말리려고 개입한 사실을 칭찬하면서, 안전요원들에 대해서는 조합은 그들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제이미 길맨(Jamie Gillman, 33)은 2건의 폭력과 1건의 살해위협 협의로 기소됐고, 러셀 길맨(Russell Gillman, 63)은 한건의 폭력과 한건의 살해위협으로 기소됐다.
 
두사람은 4월 15일 재판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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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 2015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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