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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a Lisitsa

유명 피아니스트 “정치적 관점 vs 예술적 가치” 논란 불거져


 
일년전만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출신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Valentina Lisitsa)는 장래가 기대되는 우크라이나계 7살 피아니스트 이나 플라토노바(Inna Platonova)의 롤모델이었다.
 
하지만 이번주 플라토노바 가족은 금요일과 토요일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로 되어 있는 이 유명 피아니스트에 대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저는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한 아들을 독려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그녀의 피아노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라고 2003년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와 현재 캘거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아버지 플라노바는 말했다.
 
“그때만 해도 저는 1년 후에 그녀의 그런 끔찍한 관점에 대해 시위를 벌이게 될지를 생각도 못했습니다.”
 
현재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태생의 러시아인인 리시차는 쇼셜미디어에서 현 우크라이나 정권을 극도로 비난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현 정권을 독일의 나찌 정권과 견주어 표현했고, 트위터를 통해 종종 반유태인적인 발언과 장애인들, 그리고 다른 민족에 대해 매우 공격적인 반언을 서슴치 않았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른쪽 이야기도 알아야 한다면 자신의 입장을 옹호했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주에서 일어난 우크라이나 시민전쟁에서 러시아 소수민족에 대해 벌어지고 있는 “잔악행위(atrocities)”에 대해 말하며 자신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그러한 관점에 대해 댓가를 치르고 있다고 4월 6일 그녀의 페이스북에 적었다.
 
“살해 위협, 우리 가족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 저를 ‘크레믈린 창녀’라고 불렀습니다.”
 
그녀는 이미 그녀의 온라인 발언 때문에 4월에 예정되었던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취소됐었다.
 
표현의 자유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그녀의 정치색과 예술적 가치를 연계해 보아서는 안된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행사 운영회는 그들의 공연을 강행할 계획이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티켓판매에는 아무 영향이 없어보인다고 공연 기획이사 히설 슬레이터(Heather Slater)는 말했다.
 
“저희는 리시타씨의 발언으로 커뮤니티 주민들이 상처받은 것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것이 정치적으로 민감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희 CPO는 예술가의 예술적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고 예술가의 정치적 견해을 취할 수 없습니다.”
 
슬레이터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캘거리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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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5, 2015

Filled Under: Canada,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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