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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항소법원, ‘시민권 선서식에서 니캅 착용 금지’ 기각

연방항소법원(Federal Court of Appeal)은 시민권 선서에 얼굴을 가리지 못하도록 한 하퍼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며 항소를 파기했다.
 
하지만 보수당은 선서식과 같은 행사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는 것은 “솔직함과 사회적 화합, 그리고 평등에 대한 한결같은 캐나다의 가치” 라며 다시 싸울 것을 맹세했다.
 
화요일 연방항소법원은 기념식에서 얼굴을 가리는 것을 금지한 것은 불법이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정부의 상고를 기각했다.
 
판사석의 세 판사는 정부에 의해 시민권 선서식 참여가 금지된 주네라 이스학(Zunera Ishaq)이 선거가 있는 10월 19일 전에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 빨리 처리하라고 판결했다.
 
두명의 다른 판사를 대표해 메리 글리슨 판사(Justice Mary Gleason)는 법정에서 기존의 하위 법원의 판결을 뒤집을 아무 이유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무슬림 여성인 29살의 이스학은 2008년 파키스탄에서 온타리오로 왔다. 그녀는 그녀의 얼굴을 보여야 한다는 이유 때문에 시민권 선서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녀는 이번 연방선거에 캐나다인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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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15,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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