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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인 사건사고 8.8% 증가, 총영사관, 안전 유의 당부

주토론토총영사관(총영사 강정식)에서는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관할지역(온타리오주, 매니토바주)내 발생한 사건사고 중 공관에 신고된 한인 관련 사건사고는 총 91건으로 2014년(83건)에 비해 8.8%가 늘었다고 밝혔다.
 
총 91건 중 연락두절(8건)과 교통사고(2건) 등이 다소 증가했으며, 강․절도(7건), 폭행상해(7건), 성추행(2건), 공관에 신고/통보된 강제추방(15건)과 입국거부(6건) 등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사고로 사망한 유학생 1명과 주택 3층에서 부주의로 추락해 중상을 입은 유학생 1명이 있었으며, 강도 피해 1명과 교통사고로 2명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특히, 호텔레스토랑이나 커피숍 등 장소에서 여권과 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의자 뒤에 걸어두거나 의자 밑에 내려놓은 채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불상자로부터 이를 절취당하는 부주의로 인한 피해사건도 4건이나 발생하였다.
 
또한, 유학생이나 방문객의 경우에는 국내가족과 지인으로부터 장기간 연락이 되지 않아 범죄와 연관된 것이 아닌지 우려하면서 공관 및 현지경찰에 소재파악을 요청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였다.
 
한편, 각종범죄 등으로 한국에서 수배되어, 체포/송환된 국외도피 사범은 총 20명이 있었다.
 
이와 관련, 토론토총영사관에서는 연방경찰과 토론토경찰, CBSA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법집행기관-공관-한인단체간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였으며 구속/수감된 우리 국민에 대해 ‘영사 면담’(총 33회)을 통해 인권 침해, 또는 차별대우가 없도록 지원하였다.
 
그리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형법, 민법, 이민법)를 활용한 ‘무료 법률상담회’(토론토, 런던 등 2회)를 개최하는 등 사건사고 발생시 우리 국민보호 및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금년에도 총영사관에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부주의로 인한 도난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하고, 현지 연락처가 바뀌거나 장기간 여행을 가는 경우에는 반드시 국내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새해에 새로 시행되는 교통법규에 대한 숙지와 겨울철 발생 하기 쉬운 교통사고와 안전사고 예방과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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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anuary 12, 2016

Filled Under: Community,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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