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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떠내려간 여성, 카이트보더가 구조

월요일 오후 에리호에서 격랑에 쓸어내려간 뉴욕주 여성을 토론토 남성이 자신의 카이트보드를 이용해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카이트보드는 물 위에 대형 연을 띄운 뒤에 그 연줄을 잡고 보드를 타는 놀이로 연을 이용한 수상스키라고 보면 된다.
 
나이아가라 경찰은 37세 여성이 가족과 함께 어거스틴 비치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도에 떠내려가 육지에서 멀어져 갔다고 밝혔다.
 
여성의 가족들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물가로 뛰어 들어갔지만 격랑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고 여성은 더 멀어져만 갔다.
 
목격자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그녀가 150 미터 가량 물 안쪽으로 떠내려가고 있을 때 도움을 청하는 여성의 남편의 구조요청을 들은 카이트 보더 한명이 다가왔다.
 
그는 한손으로 여성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연을 잡은 채로 육지까지 그녀를 데려왔다.
 
여성은 예방차원에서 병원으로 가 점검을 받았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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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ly 19, 2016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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