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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신민당, 녹색당과의 연합으로 자유당 누르고 정권 창출

이달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에서 치뤄진 선거에서 자유당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소수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었었는데 신민당이 녹색당과 함께 손을 잡으면서 정권을 창출하는 대반전을 이루었다.
 
신민당 대표 존 호간(John Horgan)과 녹생당 대표 앤드루 웨버(Andrew Weaver)는 월요일 향후 4년간 안정적인 정부를 이루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녹색당은 이미 선출된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합당에 합의했고 신민당은 화요일 의원 투표를 실시한다.
 
공동정부에 따른 자세한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5월 9일 치뤄진 선거에서 자유당은 과반에서 1석 모자란 다수 의석를 차지해 집권 여당이 되는가 했다.
 
전체 87석중 자유당이 43석, 신민당이 41석, 녹색당이 3석을 차지했다.
 
캐나다 역사상 진보진영인 녹색당이 힘의 균형을 가지게 된 것도 처음있는 일이다.
 
녹생당의 위버 대표는 자유당과 신민당 모두로부터 구애의 손길이 있었다고 밝혔다.
 
녹생당 의원들은 의회에서 신민당의 법안에 찬성 표를 던지겠지만, 아직 녹색당 소속 의원이 장관에 입각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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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30, 2017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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