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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의 도가니” YB 윤도현밴드 토론토 콘서트 성황

16일 토요일 토론토 다운타운 소니센터에서는 YB 윤도현밴드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 공연에는 3,000석에 이르는 좌석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관객이 참여했다.
 
공연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뜨거웠다. “윤도현”을 연호하면서 시작된 공연은 마지막 “앵콜”을 외칠 때까지 웃음과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윤도현 밴드는 신나는 락부터 잔잔한 발라드, 신곡, 영어곡 등 적절한 안배를 통해 관객들이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자신의 데뷔곡인 ‘가을 우체국 앞에서’와 히트곡인 ‘잊을께’, ‘사랑2’, ‘흰수염 고래’ 등 19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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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김혜정의 ‘바다새’, 마그마의 ‘해야’와 같은 명곡을 리메이크해 머리가 희끗한 중년의 관객들 또한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신곡 ‘It burns’를 부를 때는 파트를 나눠 관객과 주거니 받거니 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윤도현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부르는가 하면 뛰고 춤추며 흥겨운 에너지를 남김없이 발산했다.
 
윤도현밴드는 연달아 앵콜을 외치는 관객들에게 2곡을 추가로 선사하며 자신들의 히트곡 ‘나는 나비’를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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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에 윤도현은 토론토 교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처음 토론토를 왔는데 뜨거운 반응에 너무 좋고 감사합니다”, “해외 공연이 짐도 많고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일내에 모든 장비를 가져와서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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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밴드는 1994년 결성된 밴드로 보컬 윤도현을 비롯해, 기타 허준, 드럼 김진원, 베이스 기타 박태희, 기타에 스캇 헬로웰, 이렇게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도현은 자신들의 팬카페와 인스타그램 주소를 소개하며 멀리 떨어져 있지만 팬카페를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소통하자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드러머 김진원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치뤄진 것으로 공연 후에 파악됐다. YB 팬카페에는 슬픔 가운데에도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김진원에게 응원의 댓글이 넘쳤다.
 
YB 팬카페 : http://cafe.naver.com/officialybeez/4100
YB 인스타그램 : @yb_official_insta
YB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officialYB/
 
[윤덕현 기자, danny@worldin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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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인 캐나다에서 촬영한 더 많은 토론토 공연사진은 아래의 윤도현밴드 팬카페에 올려놓았습니다)
토론토 공연 사진 #1
토론토 공연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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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September 17, 2017

Filled Under: Community, Global People,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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