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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향후 3년간 신규이민자 100만명 수용

캐나다 연방정부가 향후 3년간 100만명에 가까운 이민자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수요일 연방 이민부 장관 아흐메드 후센(Ahmed Hussen)은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0만명의 이민자에 이어, 2018년에 31만명, 2019년에 33만명, 2020년에는 34만명의 신규 이민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결국 총인구의 1%에 이르게 될 것이고, 이 숫자는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노령화 되고 있는 문제와 저출산률의 문제를 뛰어넘어 캐나다의 경제를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높여주게 될 것이라고 장관은 설명했다.
 
“우리의 경제를 부양하고, 기술자들의 부족, 근로자들의 부족 그리고 이러한 부족의 지역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사람과, 기술자, 근로자들이 필요합니다.”
 
장관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현재의 구조로는 체제가 적절하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고, 그에따라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장관은 이 숫자에 난민과 가족 초청이민도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북한 탈북인들이 캐나다를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는데 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본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 후센 장관은 “모른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재 대부분의 탈북인들이 정부로부터 캐나다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고, 탈북인들은 수년간 살아온 터전을 잃게 되었다며 정부에 탄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새로 책정된 이민자 수의 약 60%는 일반 경제이민자가 될 것이고, 나머지는 난민 또는 가족 초청이민 등이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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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November 2, 2017

Filled Under: Canada, Global People,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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