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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코스 희생자 사연 알려진 후 장기기증 10만명 늘어

지난달 사스카추완에서 발생한 대형교통사고에서 사망한 험볼트 브론코스 하키팀 청년중에 한명이 사고나기 불과 몇주전 장기기증 카드에 서명하면서 6명을 살리고 떠난 사연이 알려지면서 단 몇주만에 약 1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장기기증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헌혈서비스(Canadian Blood Services)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동안에만 99,742명이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했고, 이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알버타, 마니토바, 온타리오, 퀘벡, 그리고 PEI 만 집계된 것이다.
 
그외 다른 주에서도 기증신청 방법을 묻는 문의전화가 많았다.
 
헌혈서비스 대변인은 이번 비극적인 사고가 사람들의 의식을 깨워 장기기증과 조직기증 지원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간 보울렛(Logan Boulet)은 21살 생일에 맞춰 장기기증카드에서 서명했다. 사고가 나기 불과 몇주 전이었다. 그는 숨진 16명중에 한명이었다. 이 사건에서 다른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온타리오에서는 보통 하루 평균 42명 정도가 장기기증에 서명했지만 사건 후에는 하루에 약 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장기기증센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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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8,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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