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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인플레이션 2.2% 상승, 에너지 요금 인상 주요

금요일 통계청은 에너지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연간 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수치는 4월 2.2% 그리고 3월에는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인플레이션의 주요원인은 휘발유 가격이었다. 1년전과 비교해 22.9%나 올라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을 11.6퍼센트나 상승시켰다.
 
또한 지난달 식당, 항공권, 담보 대출 이자 비용 인상도 인플레이션 상승의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5월 전화 서비스, 천연 가스, 디지털 기기와 컴퓨터에는 돈을 덜 지불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예측하기 힘든 분야를 제외한 캐나다 은행의 3가지 핵심 평균 인플레이션은 1.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에서 면밀하게 관찰되는 이 핵심 수치는 6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른 지난 4월의 평균 2.03%에 비해 다소 완화된 것이다.
 
통계청은 4월 소매업이 1.2% 감소함에 따라 총 매출도 495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월에 나타난 감소는 대부분 자동차와 부품 딜러들의 판매가 4.3% 감소로 인한 것이었다. 신형 자동차 대리점은 5.1% 중고차 판매량은 4.1% 감소했다.
 
통계청은 전체으로 감소의 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곳은 캐나다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에서는 판매가 2.3% 감소했고 퀘벡은 2.7% 감소했다.
 
그러나 통계청은 3월 소매 판매 자료를 상향 조정했다. 갱신된 수치는 0.6%로 추정했던 기존과는 달리 0.8% 증가치를 나타냈다.
 
금요일의 데이터는 다음 금리 결정을 고려하고 있는 캐나다 은행의 관리위원회가 심의하는 데에 있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 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는 7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은행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으로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을 조정할 수 있다. 캐나다 은행은 인플레이션이 1퍼센트에서 3퍼센트 사이의 범위를 넘어서는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요일을 포함한 최근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은행의 목표 범위의 중간 지점을 약간 상회했다.
 
하지만 캐나다 중앙 은행 총재 스티븐 폴로즈는 물가가 2018년 한해 동안 2퍼센트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지난 봄 중앙은행은 고유가의 일시적인 영향과 일부 지방의 최저 임금 인상의 도입으로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폴로즈는 올해 인플레이션은 평균 2.3% 를 이루고 2019년에는 2.1%로 다시 하락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부터 세 차례나 금리를 인상했지만 1월 이후로는 금리를 동결하였고, 1.25퍼센트에 머물렀다.
 
몇달 동안 전문가들은 폴로즈가 7월에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측해 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 주의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폴로즈가 좀 더 기다릴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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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e 25, 2018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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