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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 순직 조셉 도이론 병장 장례식 거행

토요일 오타와 성당 밖에는 대형 캐나다 국기가 휘날렸다. 이라크에서 순직한 동료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제복을 입은 군인들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앤드류 조셉 도이론 병장(Sgt. Andrew Joseph Doiron)은 지난 3월 6일 임무수행 중에 쿠르드 동맹군의 오인사격으로 숨졌다.
 
31살의 멍턴 출신의 도이론 병장은 이라크 파병 장병으로는 첫 희생자였다. 함께한 부대원 3명은 부상을 입었다.
 
그의 사망은 이라크 파병 임기가 몇주 안남은 상황에서 일어난 것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많은 조문객들이 손에 캐나다 국기를 들고 길에 서서 도이론 병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았다.
 
특히 캐나다 쿠르드 청년연합(Kurdish Youth Association of Canada) 회원들은 성당 밖 거리에서 “당신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쿠르드인들은 여러분과 함께 애도합니다.” 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장례식에 함께 했다.
 
장례식장에서 그는 스키와 모터사이클, 운동과 개들을 좋아했던 사람이었던 것으로 묘사됐다.
 
그는 2002년에 군에 입대해 2006년에 캐나다 군 특수부대에 합류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3번 참전했고, 후배 병사들을 가르치고 멘토링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Sgt. Andrew Joseph Do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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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4,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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