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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하고도 떨어져, 조성용 후보 뼈아픈 9표 역전패

9월 30일 저녁 6~9시 몬테카지노 호첼에서 열렸던 연방 자유당의 윌로우데일 지역구 후보 공천 선거에서 조성용 후보가 1차개표에서 타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앞서고도 3차 개표에서 9표차로 아깝게 역전패했다.
 
1차 개표 결과
 
1위: 조성용 (Sonny Cho) (3위보다 2배 득표)
2위: Vince Gasparro (이탤리)
3위: Ali Ehsassi (이란)
4위: Lily Pourzand (이란)
 
2차 결과 – 4위표에 적힌 2, 3순위표 배분, 이란표가 모이면서 3위가 2위로 부상
1위: 조성용 (Sonny Cho)
2위: Ali Ehsassi (이란)
3위: Vince Gasparro (이탤리)
 
3차 개표결과 – 3위표에 적힌 2, 3순위를 배분, 9표차이로 역전
1위: Ali Ehsassi (이란)
2위: 조성용 (Sonny Cho)
 
조성용 후보는 경선 전기간 동안 시종일관 리드를 했지만 1위를 견제하는 타후보측의 협력과 이란계 유권자들의 자기민족 지원 표심으로 패하게 되었다. 이를 예상하고 1차 과반수 득표를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설득해 왔었다.
 
이날 전체와 각각의 투표자 수는 확인이 어렵지만 조후보측은 자체 집계로 전체 투표율 30%, 조후보 측 투표율은 45%(한인 유권자 2100명) 라고 밝혔다. 경선 전날까지 계속 유권자들과 연락을 시도했던 조후보 측은 60%가 넘는 분들이 투표 의사를 밝혀 결과를 낙관했으나 실제 투표 참가자는 예상보다 낮았다고 한다.
 
투표현장에서는 13개의 유권자 확인줄 중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Kim과 Lee 가 속한 줄만 길어 30분~1시간씩 기다려 한인 투표자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많은 사람이 운집하여 투표장내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러 사람들이 선관위에 항의하며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가기도 하였다. 또한 선관위 명부 속의 한인 유권자의 이름이 잘 못 되거나 빠져있는 것도 많아 그것을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일부는 투표를 못하고 돌아가기도 하였다.
 
노인아파트 등에서 오신 유권자들 중에서 시민권이나 헬스카드외에 주소를 입증할 자료가 구비가 안되어 10여명이 투표를 못하기도 하였다. 조후보 측 자원봉사자들이 미리 확인하여 주소 보증인 (다른 유권자가 주소를 보증)을 적절히 지원해 주지 못한 것이 운영 미숙으로 지적되기도 하였다.
 
아무튼 투표장에 오셨다가 투표를 못하고 돌아간 수십명의 한인 유권자보다 적은 표차로 패하게 되어 참으로 아까운 선거였다.
 
조성용 후보 선거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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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October 1, 2014

Filled Under: Community, News, Old Headline

2 Responses to 1등하고도 떨어져, 조성용 후보 뼈아픈 9표 역전패

  1. 월드 인 캐나다 says:

    본 기사는 조성용 후보 선거캠프에서 보내주신 기사입니다.
    감사합니다.

  2. 구독자 says:

    이건 누가 쓴 글인가요?
    글쓴이를 투명하게 밝혀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