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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워터프론트 명물 ‘캡틴 존스 레스토랑’ 유람선 철거

영 스트리트를 따라 남쪽으로 끝까지 내려가면 온타리오 호수에 떠있는 커다란 유람선을 만나게 된다. 한때는 캡틴 존스(Captain John’s) 레스토랑이 운영되며 토론토의 명소로 유명했던 워터프론트의 유람선 엠브이 자딘(M/V Jadran) 이 온타리오 호수에서 마지막 항해를 한 후에 은퇴했다.
 
엠브이 자딘은 이달초 선박해체 회사인 마린 리사이클링(Marine Recycling Corporation)에 팔렸다. 노후된 이 유람선은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두대의 견인선이 끌고 왈드 아일랜드(Ward’s Island) 근처 이스턴 갭(Eastern Gap)을 통해 사라졌다.
 
선박은 현재 포트 콜본(Port Colborne)에 정박해 있고 그곳에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 배는 1975년부터 워터프론트에 정박했다. 그 이후로 전 총리 브라이언 물로니(Brian Mulroney)와 전 토론토 시장 멜 라스트맨이 소유하면서 영광의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레스토랑이 최근 몇년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2012년에 75만불의 세금을 내지 못해 시는 식당에 물공급을 끊었다.
 
전 소유주인 존 렛닉(John Letnik)이 승선해 배의 마지막 항해에 함께 했다.
 
John Let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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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28, 2015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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