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총선 결과 자유당 거대 정부 구성, 자유당 59, 보수당 27, 신민당 21

온타리오 주의원 선거가 목요일 저녁 9시에 종료했다.
 
선거 결과는 캐서린 윈이 이끄는 자유당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며 거대 정부(Majority government)를 구성하게 되었다.
 
전체 107석 중 자유당 59석, 보수당 27석, 신민당 21을 차지했다.
 
기존 정권에서 자유당은 소수 정권(Minority government)여서 새로운 법안을 집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거대정권을 이룬 새정부에서는 여러 법안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캐서린 윈은 이런 큰 승리를 이룰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에 보수당은 지난 정권에 비해 10석이나 줄어들었다. 자유당은 6석, 신민당은 4석이 증가했다.
 

 
한편 한인으로서 주의원에 도전한 스카보로 지역(Scarborough – Rouge River)의 조성준 시의원은 11,491 표를 받으며 16,134 표를 얻은 자유당 바스 발키순(Bas Balkissoon)에 패했다.
 
조후보는 목요일 저녁 집계현황을 보기 위해 선거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후닥 당수가 10만명의 공적 인력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이후 유권자들의 반응이 차가웠습니다. ‘가족이 선생님이다. 레이몬드는 지지하지만 보수당은 지지할 수 없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1만명 이상의 유권자가 저를 선택해주신 것은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활동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한 수십명의 지지자들은 아쉽게 패한 조후보를 위로하고 계속해서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해 조후보와 함께 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