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에서 살인 죄수 3명 탈옥

퀘벡의 감옥에서 살인사건 혐의로 수감돼있던 죄수 3명이 탈옥했다. 이들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은 이들에 대해 온타리오를 비롯한 타 주 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경보와 수배를 내렸다.
 
하지만 언론에는 구체적인 추적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우리 경찰은 아주 많은 인원을 동원해 가능한 모든 지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라고 그래고리 고메즈 경관은 말한다.
 
이번 탈옥사건은 퀘벡주에서 일어난 헬리곱터를 이용한 두번째 탈옥이다.
 

 
탈옥한 세명의 신상은 이브 데니스(Yves Denis, 35), 데니스 레페브르(Denis Lefebvre, 53), 그리고 써지 포머리우(Serge Pomerleau, 49) 이상 3명이다.
 
그들은 퀘벡시 교외에 위치한 올세인빌 디텐션 센터(감옥, Orsainville Detention Centre)에서 토요일 저녁 7시 45분경 녹색 헬리곱터를 이용해 탈출했다. 감옥은 높은 담벽과 가시 담장 그리고 감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헬리곱터는 감옥 마당에 내렸고 죄수들을 태운 후 곧바로 이륙해서 서쪽방향의 몬트리올 쪽으로 비행했다.
 
이들 세명은 2010년에 마약 거래 및 조직폭력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데니스는 1급 살인 혐의가 있고 르페브르와 포머리우는 살인과 살인 교사 혐의가 있다.
 
수색은 일요일 계속 진행되었고 그들은 현상 수배범 탑10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