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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비행기 사고로 할아버지 잃은 캐네디언 말레시아 실종 비행기 탑승

한 가족에게 슬픈 데자뷰가 일어났다. 인도 출신 캐나다인 묵테시 묵허지(Muktesh Mukherjee)는 지난 토요일 사라진 말레지아 항공기에 탑승하여 실종되었다.
 
현재 비행기는 중국 남쪽 바다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묵허지의 할아버지 모한 쿠마라망가람(Mohan Kumaramangalam)은 인도 인디라 간디 행정부의 장관이었다. 그는 델리 근처에서 1973년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인디안 항공 440편이 델리에서 착륙하다가 열악한 시야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사고 비행기인 보잉 737 비행기가 인디라 간디 국제 공항 근처의 고압선을 쳐서 48명이 죽고 17명은 생존 했다.
 
42세의 묵허지는 그의 부인 샤오마오 베이(Xiaomao Bai, 37)와 함께 여행 중이었다. 두사람은 베트남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토요일 아침 레이더에서 사라진 말레지아 항공사의 MH270편을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우리는 우리 가족에게 찾아온 두번째 항공 사고의 공포로 떨고 있다.” 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가족이 말했다.
 
부부는 둘 다 캐네디언 국적이다. 그들에게는 9살과 2살 된 아들이 있고 가족이 함께 자주 여행을 갔었다. 이번에는 자녀들을 북경에 있는 집에 두고 갔다.
 
두 사람은 2002년 1월 북경에서 묵허지가 비즈니스를 하고 부인은 그의 통역으로 일하면서 만났다. 묵허지는 맥길대학에서 비즈니스 석사학위를 받았고 부인 베이는 북경 외국학 대학(Beijing Foreign Studies University)에서 공부했다.
 
인디아 타임즈지에 의하면 두 사람은 2005년 시카고로 이전했고 다시 북경으로 이사했다. 묵허지는 2012년에 중국에 China operations for Xcoal Energy 사의 부사장이 되었다.
 
묵허지의 삼촌은 전 인도 대법관 마노 묵허지이고 그의 어머니는 두바이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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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1,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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