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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말레이시아 비행기 납치 결론

말레이시아 실종 비행기 공중납치 결론
1명 이상의 비행경험자가 공중납치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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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토) 말레이시아 정부 관리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고도의 비행기술을 갖춘 괴한들에 의해 공중납치된 후, 교신장치를 끄고 항로를 이탈해 간 것으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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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납치 동기는 모르며 요구사항도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납치된 비행기가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당국자는 비행기가 공중납치됐다는 것은 “결정적(conclusive)”이라고 말했다.
 
실종된 보잉 777기의 지상 관제탑과의 교신은 3월 8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한지 1시간 안에 끊겼다. 정부 당국자는 레이더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실종된 비행기는 중국 베이징을 향해 가던 중 회항해서 말레이시아 반도를 가로질러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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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미국 고위관리는 말레이시아 비행기 실종은 “인간이 개입된(human intervention)” “해적행위(an act of piracy)”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공중납치의 주요한 증거로는 보잉 777기의 교신 시스템이 중단되기 전에 자동무선응답장치(transponder)가 먼저 멈추었다는 사실이다. 비행기 안에서의 재앙시에는 이와 같은 시간차가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자는 숙련된 비행사만이 비행기를 납치된 항로로 몰고 갈 수 있으며, 레이다 추적을 피해 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레이다망 교신이 중단된 후 군사 레이다망이 실종된 비행기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 말레이시아 당국은 실종된 비행기에 탑승한 2명의 조종사, 10명의 승무원과 227명의 여객의 신상조사를 할 계획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1997년 싱가폴에서 자카르타로 가던 SilkAir 추락 사건과 1999년 이집트 항공(EgyptAir)의 경우처럼 조종사의 자살이 비행기 실종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The search for a missing Malaysia Airlines passenger jet
 
현재 비행기 수색 작업은 당초 교신이 끊긴 남지나해상에서 시작해 말레이 반도와 안다만해 그리고 인도양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비행기는 최소한 5시간을 비행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연료를 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레이더와 인공위성 데이터를 분석해서 비행기가 어느 지점에서 실종됐는지 조사해 궁극적으로 비행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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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5, 2014

Filled Under: Headline, News, Old Headlin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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