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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던 아버지와 아들, 눈사태로 숨져

레이크 루이스 호숫가에서 눈썰매 타다 변
캐나다 공원국, 눈사태 주의 촉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눈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희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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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 자연보호 매니저인 빌 헌트(Bill Hunt)는 지난 토요일 오후에 눈사태로 실종된 아버지와 아들이 연방경찰(RCMP)과의 공동 수색 끝에 레이크 루이스 호수 왼편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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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눈사태 현장에서 파묻혀 있는 눈썰매 일부를 발견했으며 이에 따라 페어뷰 산(Mount Fairview) 기슭 어딘가에 묻혀있을 실종자를 찾고 있다. 헌트는 사고 현장은 눈사태가 잘 나는 경사면(avalanche slope)으로 매년 이맘때면 눈사태가 여러 번 일어난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지역은 눈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곳이지만 캐나다 공원국(Parks Canada)의 눈사태 콘트롤 범위에는 들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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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의 신원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그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공원국은 해마다 눈사태 위험으로부터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표지판, 라디로 메시지와 눈사태 예고를 실시하고 있지만 사고발생을 완벽하게 막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에는 사스카츄완주 로이드민스터 출신 남성(36)이 B.C.주 블루 리버(캠루프와 쟈스퍼 중간)에서 눈사태를 당해 숨졌으며, 토요일에는 캘거리 출신 남성(38)이 밴프 국립공원에서 동료들과 함께 스키를 타다가 눈사태를 당해 다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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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rch 17,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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