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영어교사, 아동을 성적 노리개로
“Swirl Face” 소아성애자 10건의 새 아동 학대와 포르노물 생산 혐의로 체포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로 태국에서 5년 징역형을 받은 브리티시 콜럼비아주의 한 남성이 브리티시 콜럼비아와 캄보디아에서 일어난 10 건의 새로운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벤쿠버 경찰과 연방경찰(RCMP)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와 포르노물 생산 혐의로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메이플 리지((Maple Ridge))에 사는 전직 영어교사 크리스토퍼 닐 (Christopher Neil)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닐은 체포를 피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라온 본인의 사진을 디지털 기술로 회오리처럼 만든 “Swirl Face”로 유명해졌지만,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본래의 모습이 밝혀졌다.
닐은 2003년 캠보디아에서 아동 포르노물 생산과 2007년 브리티시 콜럼비아에 있는 메이플 리지에서 아동 포르노물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연쇄 아동 성 폭행으로 2007년에 방콕에서 체포되었다. 2012년에 풀려나 캐나다로 돌아온 그는 작년에 석방 조건을 어겨 법정에 유죄를 시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