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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선택] 데이빗 쇼크내키

데이비드 쇼크내키 시의원은 기업인 출신으로 1999년 통합 토론토 시의원으로 당선된 특이한 전력을 갖고 있다.
 
그는 중도좌파인 데이비드 밀러 전 토론토 시장 재임시 예산 위원장(budget chief)으로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2003년에는 데이비드 밀러를 밀지 않고 존 토리를 지원했었다. 지금은 2014년 시장 선거에서 존 토리와 경쟁을 하는 상황이다.
 
쇼크내키는 언제나 중도노선을 지향하는 우파 예산 위원장으로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1994년에 스카보로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1999년 보궐선거에서 통합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예산 위원장으로 재임시 시의원이 가족을 고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을 뿐만 아니라 시의원의 급여를 삭감하였으며, 선거자금을 개인 비용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시장 선거의 경쟁 후보들은 소크내키가 3년 연속 재산세 인상 시기에 예산 위원회 위원장이었다는 사실을 꼬집고 있지만 사실 쇼크내키는 재산세 인상을 제로 퍼센트로 하기를 더 원했다. 그는 그의 선거구의 현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평했으며, 2006년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그의 사업으로 돌아갔다.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그는 다운스뷰 파크 위원회 의장을 맡으며 “헤드라인을 넘어(Beyond the Headlines)”라는 칼럼을 주간지 스카보로 미러(Scarborough Mirror) 웹신문 www.insidetoronto.com에 싣기도 했다.
 
시청을 떠난지 7년 후인 2013년에 그는 토론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나타났다. 그는 “지금 토론토는 너 아니면 나라는 분열과 정쟁으로 만신창이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적임자는 바로 나다”고 출마의 변을 달았다.
 
그는 교통문제의 해결은 경전철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낡은 스카보로 경전철을 지하철로 대체하느냐 경전철로 하느냐를 놓고 시의회는 의견이 갈라져 있는데 그는 그렇기 때문에 정치에 다시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조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인내와 유머와 정책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이념만 믿고 살 수는 없다. 나는 모든 정책을 근거와 합리적인 방법을 사용해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육: 토론토대학교 상과 졸업(1976년),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MBA(1978)
경력: 1986년 설립된 Ecom Food Industries(허브와 향신료 수출입 및 제조업) 설립자 겸 회장, 스카보로 시의원(1994-1997), 토론토 시의원(1999-2006); Downsview Park 위원회 의장(2007-2012)
가족: 1954년생, 부인 Florence(결혼 27년차), 아들 1명. 그는 상형문자(hieroglyphs)를 읽고 쓰며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다. 독서광으로 특히 과학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의 팬이다.
공과: 그는 시의원으로 재직시 서로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진 의원들을 한데로 통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퇴임 후 데이비드 밀러 시장이 쇼크내키의 헌신에 감사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약: 토론토의 상업, 산업 및 렌트 아파트의 세율을 낮추겠다. 토론토시 옴부즈만으로부터 행정 번문욕례(red tape)로 지적된 사업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겠다. 스카보로 경전철 계획을 강화하고 공공의 안녕 시스템을 현대화하겠다.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고 파크와 유적건물을 보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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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April 15, 2014

Filled Under: GT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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