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금지 로스쿨 인정 여부 투표

온주 법조회, B.C.주 크리스챤 로스쿨 관련
동성애 금지 학교 정책 인정 여부
 

 
24일(수) 온주 법조회(Ontario’s law society) 동성애를 금지하는 로스쿨을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욕대학 오스굿홀에서 치른다.
 

 
B.C.주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는 2016년 가을에 로스쿨을 열 예정이며 입학생들에게 이성애간 결혼 외의 동성애를 금지하는 교칙을 따르겠다는 서약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스쿨 개설은 캐나다 법조회 연합(Federation of Law Societies of Canada)과 B.C.주 법조회(Law Society of B.C.)의 인가를 받은 상태다.
 
온주 법조회는 이번 투표에서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로스쿨 졸업생들이 온주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도록 허용할 것인지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로스쿨 문제는 크리스챤 학교의 신념과 동성애자의 권리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은 첫 해 입학생을 60명 받을 예정이다. 이 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교칙에 따르는데 동의만 하면 입학 지원 과정에서는 성적 경향(sexual orientation)에 대해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