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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총선 관전 포인트

6월 12일 온주 총선 이슈
 
소수 온주 자유당 정부가 내놓은 예산안이 거대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총선의 길로 들어섰다. 6월 12일(목) 치러지는 온주 총선을 보는 관전 포인트를 주제별로 짚어본다.
 
스캔들: 캐슬린 윈 주수상은 전임자 달튼 맥귄티로부터 옥빌과 미시사가 향후 20년간 11억 달러가 들어가는 화력발전소 건설을 떠안아 프로젝트 백지화라는 커다란 스캔들에 휘말렸다. 또한 ORNGE 항공구급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용과 경제: GTA 이외 지역과 해밀턴 지역을 포함한 온주 북쪽과 남서쪽 지역은 실업률이 지속적인 문제로 부각되어 왔다. 2009년 세계적인 경기침체 이후 온주는 아직도 완벽하게 회복된 것이 아니다. 게다가 미국 달러에 비해 강한 캐나다 달러와 치솟는 에너지 가격이 제조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교통: 교통체증 문제는 매년 수십억 달러의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온주 자유당 정부는 150억 달러를 투입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지만 야당에서 반대했다. 온주 보수당은 토론토에 지하철 신설을 약속했지만 어떻게 재원을 조달할지에 대해서는 애매한 입장이다. 온주 신민당은 교통문제 해결 방안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연금: 자유당 정부는 신민당이 2010년에 내놓은 온주 신민당의 안을 차용한 온주연금플랜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 연금이 없는 근로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게 만들었으며 근로자가 수입의 1.9%를 연금 적립금으로 내고 고용주가 매칭으로 적립금을 내도록 되어 있다. 현재 온주 주민의 2/3는 연금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팀 후닥 온주 보수당 당수와 비즈니스 단체는 새로운 온주연금플랜이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고 실업을 증가시킨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자유당 정부는 새로운 연금을 실시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분한 은퇴 연금을 적립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사회보장 재정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날로 인상되는 전기세, 시골 지역 풍력 발전 문제, 소규모 에너지 공급자에 대한 관대한 지원, 미국과 타주에 손해보면서 수출하는 잉여 전기,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견해차 등이 선거 이슈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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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5, 2014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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