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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성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온타리오 정부는 성교육 커리큘럼을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개정했다. 부모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고 있는 이 컬리큘럼에 대해서 알아야 할 5가지를 정리했다.
 
새 커리큘럼에서 담고 있는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1학년 학생들에게 신체부위 이름을 가르친다. 2학년 때는 ‘싫다’는 것은 정말 싫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동의에 대한 개념을 배운다. 3학년 때는 성 정체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사춘기에 대한 토론은 5학년에서 4학년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다음해에 성교에 대해서 배운다. 자위와 성별에 대한 교육은 6학년때 배우게 되고, 7학년과 8학년 때는 피임과 아날 섹스, 오랄 섹스, 성병에 대해서 배운다.
 
학생들은 또한 온라인 폭력과 성적인 사진을 공유하는 것에 대한 위험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누가 반대하고 왜 반대하나?
 
일부 반대는 종교단에서 나오고 있다. 그들은 이 커리큘럼이 그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부모들 또한 정부가 새 커리큘럼을 개발하는데 부모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비난하고 있다.
 
커리큘럼 중에 특히 성정체성에 대한 부분은 동성애자인 캐서린 윈 수상 때문에 논란이 더 크다. 윈 수상은 그러한 비판을 “동성애 혐오적”이라고 표현했다.
 
다른 주는 어떠한가?
 
온타리오는 1998년에 개정한 이후 커리큘럼을 유지해 왔다. 주의회는 다른 주와 맞추어 성교육 커리큘럼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논의가 있었다. 성적인 기호와 성정체성에 대해 일찍부터 교육하는 것에 대해 퀘벡과 사스카추완, 노바스코샤가 합류했다. 적어도 4개주 이상은 6학년 또는 그 이후에 이러한 내용을 가르친다.
 
성관계 동의, 피임, 성병예방, 온라인 예방 같은 교육은 거의 모든 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어떤 주에서는 이러한 교육을 유치원 때부터 시키는 곳도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교육부 장관 리즈 샌달스는 새 컬리큘럼이 올 9월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들에게 필수인가?
 
아니다. 부모는 원하지 않으면 자신의 자녀를 새 커리큘럼에 의한 교육에서 모두 또는 부분적으로 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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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7, 2015

Filled Under: Canada, Headline, News, Old Head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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